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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올스타전 실착 유니폼, 경매 사이트서 하루만에 1억2400만원 폭등

김진회 기자

입력 2021-07-15 15:22

오타니 올스타전 실착 유니폼, 경매 사이트서 하루만에 1억2400만원 폭…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실착 유니폼이 경매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 매체 '디 앤서'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4일 오전 9시 자선 경매 사이트에 내놓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1200만엔(한화 약 1억2470만원)을 돌파했다.

오타니는 지난 14일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투타겸업'답게 아메리칸리그 선발투구 겸 리드오프로 나섰다. 선발투수로 승리까지 챙겼다. 1회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최고구속 100.2마일(161.3km)를 찍었다.

다만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

오타니의 인기는 올스타전 MVP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뛰어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실착 유니폼은 각각 11만엔과 28만엔밖에 되지 않는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유니폼도 8만9000엔에 불과하다.

경매 마감 시점은 오는 22일 오전 9시다.

이 매체는 '남은 일주일간 얼마만큼 가격이 치솟을까'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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