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5일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및 어깨 진료와 치료를 위해 2주 일정으로 미국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17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텍사스 레인저스 팀닥터인 케이스 마이스터 박사에게 진료 및 치료를 받고, 내달 1일 선수단에 재합류한다.
추신수는 시즌 초부터 잔부상을 달고 출전하면서 수비를 병행했다. 하지만 5월 말부터 어깨 및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수비 대신 지명타자로 출전해왔고, 결국 도쿄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휴식을 통해 상태가 호전되길 바랐지만, 결국 미국에서 치료를 받는 쪽을 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