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이번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데이비스의 이름을 호명했다. 데이비스의 지명 계약금은 842만달러(약 96억4600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루이빌 대학교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선수가 됐다. 또 2016년 윌 스미스(LA 다저스) 이후 5년 만에 1라운드에 지명된 루이빌 대학교의 포수가 됐다. 루이빌 대학교는 지난해 리드 디트머스와 바비 밀러가 나란히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전체 1순위 지명자를 배출하게 됐다.
가장 최근 포수 1번 지명은 201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택한 오리건 주립대 출신 아들리 러츠맨이다. 지명후 계약금으로 810만 달러(92억7855만 원)를 받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