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11일(한국시각) 도쿄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종목별 대응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야구는 경기 전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를 치를 수 없는 팀이 나올 경우, 예선 라운드 성적에 따라 승자-패자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신 남은 5팀이 풀리그 형식으로 순위를 가리고 메달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1, 2위 팀이 결승전, 3, 4위 팀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는 식이다.
메달 결정전을 치를 수 없는 경우엔 풀리그 차순위 팀이 진출하게 된다. 다만 동메달 결정전에 나설 팀이 없다면 진출팀이 메달을 가져가게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