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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장]'강수확률 60%' 삼성-롯데 경기 앞둔 라팍 '푸르게 맑음'…오후 8시 비 예보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7-09 16:53

'강수확률 60%' 삼성-롯데 경기 앞둔 라팍 '푸르게 맑음'…오후 8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김영록 기자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수 확률은 높지만, 하늘만 봐선 비가 올 것 같지 않은 날씨다.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0차전 경기가 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오후 강수 확률은 60%. 하지만 라이온즈파크의 하늘은 구름도 몇점 없이 푸르게 맑다.

삼성 측 구장관리팀은 이날 오후 3시 즈음까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부근에 소형 방수포를 깔아놓았다. 하지만 3시를 넘어선 뒤에도 비가 내리지 않자 방수포를 걷었다.

비 예보도 조금씩 시간대가 밀려나고 있다. 당초 아침 나절에는 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었으나, 오후 4시 53분 현재는 8시부터 비가 내린다고 바뀌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어제도 대구에 비예보가 없었는데,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려서 구장관리팀이 고생 많이 했다. 실외 훈련도 못했다"면서 "이래서 돔구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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