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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치고, 당겨치고' 나성범, 연타석 홈런 작렬…시즌 16·17호포 [잠실 LIVE]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7-06 19:26

'밀어치고, 당겨치고' 나성범, 연타석 홈런 작렬…시즌 16·17호포
6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NC의 경기가 열렸다. 3회 NC 나성범이 두산 최원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나성범.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7.06/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나성범(NC)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타격감을 과시했다.



나성범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최원준의 직구를 공략해 그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긴 나성범은 3회에는 당겨쳐서 아치를 그렸다. 1사 후 이명기의 안타와 박민우의 적시 3루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만들어진 4-0 리드. 나성범은 이번에는 최원준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의 시즌 16,17호 홈런. 나성범 개인 열번째 연타석 홈런.

이 홈런으로 NC는 5-0으로 달아났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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