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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LF' 김기환, 입단 7년 만에 데뷔 첫 선발 출장 "에너지 줄 수 있는 선수" [잠실 리포트]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7-06 17:31

'1번-LF' 김기환, 입단 7년 만에 데뷔 첫 선발 출장 "에너지 줄 …
김기환. NC 다이노스 제공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기환이 입단 7년 만에 첫 선발 출장을 한다.



NC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NC는 1번타자 자리에 김기환을 배치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3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기환은 2019년 시즌 종료 후 실시한 2차드래프트로 NC로 이적했다.

지난해 4경기에 대타, 대주자, 대수비 등으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기환은 올 시즌에는 지난달 27일 콜업돼 한 경기에 대주자로 나왔다. 이날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프로 입단 7년 만에 첫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동욱 감독은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라며 "배팅 능력과 빠른 주력을 갖추고 있다. 잠실구장에서 빠르고 수비 폭이 넓은 선수가 나가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NC는 김기환(좌익수)-이명기(지명타자)-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애런 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박석민(3루수)-박준영(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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