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처 코디네이터는 1군 주요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존 타격, 수비파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플레처는 2019시즌 디트로이트 더블A 타격 코디네이터로서 안타, 총루타, 장타율 등 타격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내야 코디네이터로서도 다양한 수준의 선수를 육성한 경험이 있어 SSG 선수단의 타격 및 수비 지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스콧 플레처 타격·수비 코디네이터
▶생년월일=1958년 7월 30일(만 63세)
▶선수 경력=시카고 컵스(1981~198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1983~1985년), 텍사스 레인저스(1986~198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1989~1991년), 밀워키 브루어스(1992년), 보스턴 레드삭스(1993~199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1995년)
▶코치 경력=템파베이 레이스 싱글A 팀 감독(1996~1997년), 에모리 대학 감독(1999~2002년),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너리그 내야 코디네이터(2009~201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메이저리그 보조 타격 코치(2012~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2015~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