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8일 NC 다이노스 전을 앞두고 "오늘 선발포수는 김준태다. 박세웅과의 좋은 기억(노히터)을 가진 페어"라고 밝혔다.
사령탑 교체 이후 김준태는 지시완과 번갈아가며 선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박세웅이 6이닝 노히터를 달성했을 당시 선발 포수가 김준태였다. 서튼 감독은 "두려워하지 말고 공격적으로 임하라고 지시했다. 노히터까진 아니라도, 6이닝은 잘 던져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추재현(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한동희(3루)-나승엽(지명)-김민수(2루)-김준태(포수)-배성근(유격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