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는 27일 지바 롯데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5안타(1홈런) 8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일본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 1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5실점을 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아 데뷔승을 거뒀던 알칸타라는 열흘의 휴식 후 지바 롯데를 상대했지만 6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져 패전을 떠안았다.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알칸타라의 투구 내용을 두고 "모처럼 2아웃을 좋은 느낌으로 잘 잡았으니 마무리를 잘 해주기를 바랐다. 그것이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