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밸런스 운동을 하던 SSG 최정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던 최정이 김성현에 이어 튜빙을 손에 잡았다.
최정은 튜빙을 손에 잡은 채 한쪽 다리를 들고 중심을 잡아가며 몸을 비트는 밸런스 운동을 진행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내며 홈런군단을 이끄는 최정도 못 하는 것이 있었나?
진지한 모습으로 동작을 따라하던 최정, 잘 해보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중심을 잡으며 몸을 비틀어대던 최정은 어색한 동작이 계속되자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지난 27일 SSG는 인천에서 펼쳐진 KT와의 첫 경기에서 14대5로 패했다. 오늘 경기 선발투수는 SSG 오원석, KT 쿠에바스가 나선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