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야디에르 몰리나가 오른발 힘줄 염좌로 10일 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몰리나는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중 발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휴식을 취한 뒤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복귀해 포수 마스크를 썼다. 그러나 다시 통증이 생겼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힘이 됐다. 김광현은 몰리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 9경기에서 4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7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다. 표본이 작기는 하지만, 앤드류 키즈너와는 ⅔이닝 평균자책점 13.50, 맷 위터스와는 3⅔이닝 평균자책점 2.45로 몰리나 만큼의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