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Live]라이블리, 또 첫승 실패...6이닝 1실점 호투에도 타선지원 불발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라이블리의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첫 승 신고를 또 한번 미뤘다.

라이블리는 28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안타 4사구 5개,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초반 실점 위기가 많았지만 집중력으로 실점을 막았다. 4회 선두 박석민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하지만 잘 터지던 타선이 침묵했다. NC 에이스 루친스키에게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꽁꽁 묶였다.

6회까지 101구를 던진 라이블리는 0-1로 뒤진 7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5경기 째 1패만을 안은 채 무승 행진. 이날 경기 포함, 최근 3경기는 호투했지만 승운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