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까지 줄곧 2번으로 출전한 4경기에서 17타수2안타(0.118). 병살타가 2개나 있었다.
팀의 4연패 속에 살짝 부담을 가질 수도 있었던 흐름.
8일 잠실 두산전. 김상수가 시즌 첫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다. 4할 타율로 펄펄 날던 박해민은 중심 타선인 3번에 배치됐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상수는 시즌 초 출발이 산뜻하지 못했다.
지난 7일까지 줄곧 2번으로 출전한 4경기에서 17타수2안타(0.118). 병살타가 2개나 있었다.
팀의 4연패 속에 살짝 부담을 가질 수도 있었던 흐름.
삼성 허삼영 감독이 발 빠르게 메스를 댔다. 박해민 김상수의 테이블세터에 변화를 줬다.
8일 잠실 두산전. 김상수가 시즌 첫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다. 4할 타율로 펄펄 날던 박해민은 중심 타선인 3번에 배치됐다.
김상수에게 작전 수행에 대한 부담과 병살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 1번 배치. 성공적이었다. 지난 7일까지 줄곧 2번으로 출전한 4경기에서 17타수2안타(0.118). 병살타가 2개나 있었다.
팀의 4연패 속에 살짝 부담을 가질 수도 있었던 흐름.
8일 잠실 두산전. 김상수가 시즌 첫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다. 4할 타율로 펄펄 날던 박해민은 중심 타선인 3번에 배치됐다.
김상수는 1회 첫 타석 안타를 시작으로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회에는 좌중간을 가르는 쐐기 적시 3루타를 시즌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시즌 첫 장타였다.
박해민은 1회 첫 타석부터 선제 솔로홈런을 두산 선발 이영하로 부터 빼앗았다. 팀과 자신의 시즌 첫 홈런. 끝이 아니었다.
최악의 팀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해 발 빠르게 변화를 준 허삼영 감독의 탁월한 용병술이 자칫 길어질 뻔 했던 연패를 끊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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