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일 인천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2021 KBO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주목할 점은 도착 시간. 정 부회장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이날 경기보다 1시간40분이 빠른 낮 12시20분 랜더스필드에 도착했다. 그동안 KBO리그 소속 구단 모기업 총수나 구단주가 경기 시간에 임박한 시점이나 경기 중 깜짝 방문하는 모습과는 달랐다. 정 부회장은 구단 관계자, 그룹 임원들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랜더스필드 곳곳을 둘러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기도 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