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1년 정규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순연되면서 개막전이 하루 밀렸다. 두산은 워커 로켓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가운데, KIA 선발 투수 브룩스를 상대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현재 두산의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됐다. 우타자-좌타자를 적절히 배치했다. 1번타자로 우타자 허경민, 2번 타자 좌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나서고, 3번 타자로 우타자 박건우, 4번타자 좌타자 김재환, 5번타자 우타자 양석환이 출격한다. 뒤를 이어 박세혁-오재원-김재호-정수빈이 출격한다. 페르난데스가 지명타자, 양석환이 선발 1루수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