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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현재 뿐 아니라 미래도 본다...미국 19세 유망주 눈독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가 주목하는 미국의 10대 유망주는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시카고 파이어의 10대 유망주 브라이언 구티에레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EFL컵 우승을 했고, FA컵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결승까지 올라갔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 여름 대대적 전력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당장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메이슨 마운트 등 최고 레벨 선수들 영입과 연결돼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주전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가 그 중심에 있기도 하다.

여기에 미래도 바라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텐 하흐 감독이 시카고에서 뛰고 있는 구티에레즈의 경기력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이 유망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세 미드필더인 구티에레즈는 이번 시즌 12번의 선발 출전, 3번의 교체 출전을 하며 3도움을 기록중이다. 단순 성적보다 이미 시카고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중요하다.

이미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74경기를 소화했다. 어린 나이에 풍부한 경험이다. 현재 미국 축구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맨유 뿐 아니라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가 구티에레즈를 주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도 마찬가지다. 구티에레즈와 시카고의 계약은 2026년까지 맺어져 있다. 시카고도 팀 주축 선수를 지키는 데 욕심이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