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맨유, 900억 첼시 스타 영입 위해 이 두 사람 판매 나선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운트 사기 위해 맥토미니, 헨더슨 팔겠다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스타 메이슨 마운트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 매각에 나선다. 스콧 맥토미니와 딘 헨더슨을 팔 계획이다.

맨유는 첼시와의 재계약이 틀어진 마운트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마운트는 맨유 뿐 아니라 아스널, 리버풀의 관심도 받고 있는데, 그의 몸값은 5500만파운드(약 900억원)까지 치솟을 전망. 맨유는 이 돈을 기꺼이 내겠다는 의지다.

돈을 쓰려면 돈을 벌어야 하는 법. 안그래도 맨유는 대형 공격수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1군 선수를 팔아야 돈을 충당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유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맥토미니와 헨더슨 모두를 판매하려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 모두 수요가 있으며, 맥토미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캐슬은 지난 1월에도 맥토미니와의 계약에 관심을 드러냈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36경기나 출전한 핵심 선수지만, 냉정히 붙박이 주전은 아니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밀린 상황이다. 맥토미니는 맨유와의 계약이 남아있지만, 정기적인 경기 출전을 위해 떠날 가능성이 높다.

다비드 데 헤아에 가려져 기회를 잡지 못한 헨더슨은 이번 시즌 노팅엄 임대를 선택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노팅엄은 헨더슨의 기량에 만족해 그와의 영구 계약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데 헤아와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현재는 연장 계약이 이뤄질 분위기다. 헨더슨은 맨유에 복귀하더라도 데 헤아 백업으로 뛰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떠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