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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호랑이굴 침투한 140억 FA, '변함없이 잘 부탁드려요'[광주현장]

[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형님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NC 박민우가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NC의 주말 시범경기가 열렸다. 경기장을 찾은 NC 박민우가 훈련을 하고 있던 KIA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NC의 리드오프 박민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최대 8년 140억원에 대형 FA계약을 체결했다. 박민우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운다면 36살까지 '공룡맨'으로 뛸 수 있다.

박민우는 훈련을 하고 있는 KIA 선수들을 찾아 인사했다. 소크라테스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소크라테스 응원 댄스도 선보였다. FA 대선배인 최형우에게도 깍듯하게 폴더 인사를 했다.

올 시즌 대형 계약을 체결했지만 박민우는 변함없었다. 두 손을 곱게 모으고 공손하게 KIA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프로 10년 차 선수지만 예의 바르게 상대팀 선수들과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