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출신 한유미 해설위원이 스타일을 버리고 따뜻함을 택했다.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 GS 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경기장에 온 한유미 해설위원의 의상이 시선을 끌었다.
한 위원은 바지 위에 두툼한 방한복-일명 '몸빼' 바지를 겹쳐 입고 코트에 내려와 양팀 선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후배 선수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한 위원의 몸빼바지에 쏠렸다. 한 위원은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 바지를 겹쳐 입었다. 보기엔 이래도 정말 따뜻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스타일보다 실용을 택한 한유미의 자신감 넘치는 '몸빼 런웨이'를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