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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아버지가 뛰었던 맨시티 이적에 '열린 마음'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홀란드는 맨시티의 얘기를 들을 준비가 돼있다."

유럽 축구계에서 최고로 뜨거운 스타인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괴물' 공격수 홀란드는 지난 여름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택했다. 도르트문트가 가까스로 그를 지켰다. 그리고 2024년 만료될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 내년 여름에는 6400만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홀란드도 빅클럽 이적에 대한 의지를 슬며시 드러내고 있다.

그를 원하는 구단은 줄을 섰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각 리그 최고 팀들이다.

노르웨이의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인 안드레아스 코르순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홀란드가 맨시티 이적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코르순드는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에 대해 마음을 열 것이다. 그리고 맨시티 구단이 그에게 얼마나 깊은 인상을 주는지에 대한 얘기도 들을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일찍부터 인연이 있다. 그의 부친 때문이다. 부친 알피 홀란드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45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70경기에 출전해 71골 19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