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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명장의 복심이었던 센터백, 1월 인터밀란 탈출 준비 완료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스테판 더 프레이의 1월 이적을 허락할 예정인 인터밀란, 더 프레이는 토트넘으로?

인터밀란의 핵심 센터백 더 프레이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전망이다. 더 프레이는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큰 관심을 받는 선수로, 런던행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더 프레이는 지난 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콘테 감독 축구의 수비 핵심은 더 프레이였다.

이후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 감독을 그만두고, 최근 토트넘에 부임했다. 곧바로 더 프레이의 토트넘 이적설이 나왔다.

인터밀란과 더 프레이의 계약은 2023년 여름 만료될 예정.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인터밀란이 같은 센터백 포지션인 밀란 슈크리니아르에게는 연장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는 반면, 더 프레이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구단을 떠날 수 있게 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더 프레이가 이미 자신의 지인들에게 토트넘행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더 프레이는 2018년 인터밀란 합류 후 139경기를 뛰며 8골을 기록중이다. 더 프레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