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맞이해 85대69로 완승을 했다. 이번 대회는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들은 다른조 같은 순위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4강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은 A조에 뉴질랜드, 인도, 일본과 묶였다.
한국은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최이샘(우리은행)이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박혜진(우리은행)도 3점슛 6개를 포함해 20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지난달 새롭게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정선민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뉴질랜드를 꺾은 한국은 28일 인도, 29일 일본과 계속해서 경기를 벌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