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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승장]KIA 윌리엄스 감독의 극찬 '찬스에 강한 김선빈이 진가를 보여줬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0-3→5-3.

KIA 타이거즈가 김선빈의 역전 2루타로 LG 트윈스에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0-3으로 뒤지다 4회말 동점을 만든 뒤 6회말 김선빈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5대3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4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KIA는 선발 이의리가 4⅔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윤중현 장민기 이승재 장현식 정해영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LG에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KIA 윌리엄스 감독은 "불펜의 젊은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하며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특히 찬스에 강한 김선빈이 2타점 적시타로 자신의 진가를 잘 보여줬다. 선수들이 집중하며 어려운 팀을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