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투구에 눈 주위를 맞았던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박세혁의 상태가 알려졌다.
두산은 하루가 지난 17일 박세혁의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X-Ray, CT 검사를 한 결과 안와골절로 확인됐고,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두산측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할 예정이다. 수술 일정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박세혁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8회초 LG 투수 김대유가 던진 공에 오른쪽 광대 부분에 맞았다. 박세혁은 공을 맞자마자 얼굴을 감싸며 크게 통증을 호소했다.
박세혁은 코치들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에 입장한 앰뷸런스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