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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빠졌던 KGC, 다시 2연승으로 살아났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양 KGC가 다시 살아나나.

KGC가 서울 삼성을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6대66으로 완승했다.

4연패에 빠졌던 KGC는 다시 2연승을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18승15패로 단독 4위가 됐다.

KGC의 승인 중 하나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의 분전. KGC는 얼 클락 대신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맥컬러를 영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맥컬러가 주춤하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맥컬러가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맥컬러는 이날 경기에 18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GC는 여기에 3점슈터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GC는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시즌 개막 후 순항하는 듯 했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KGC는 힘이 있는 팀. 이재도, 변준형, 문성곤 등 주축 멤버들의 분발에 KGC가 다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게 됐다.

KGC가 살아난 가운데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