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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결정적 찬스 못잡은 SON, 풀럼전 평점 6.91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풀럼전 평점은 6.91.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다 침묵한 손흥민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풀럼과의 16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당초 아스톤빌라와의 경기를 치러야했던 토트넘이지만, 아스톤빌라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달 31일 같은 이유로 순연됐던 풀럼전을 대신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의 선제 헤딩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상대 이반 카발레이로에 동점 헤딩골을 허용하며 1대1로 비겼다. 강등권에 있는 팀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만족하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슈팅 4개를 때렸다. 전반 한 번은 발로, 한 번은 머리로 결정적인 찬스 2번을 맞이했지만 상대 골키퍼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에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반대편 포스트를 노리고 슈팅을 때렸는데, 이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방향은 잘 꺾었지만, 슈팅이 약간 빗맞은 듯 보였다. 이 슈팅이 실패한 후 토트넘은 풀럼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6.91이라는 비교적 박한 평점을 줬다. 토트넘에서는 케인의 골을 완벽하게 어시스트한 세르히오 레길론이 8.0점으로 최고 평점. 탕귀 은돔벨레가 7.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