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빗속에서 열릴 수원-대구전, 타카트-데얀 공격 선봉

[수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타가트 vs 데얀.

수원 삼성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은 이임생 감독 사태 후 주승진 감독대행 체제를 맞이해 치른 두 번째 경기인 광주FC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대구 역시 지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양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

양팀은 경기 전 선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수원은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타가트가 골사냥을 위해 나선다. 미드필드진에는 염기훈-박상혁-고승범-한석희가 일렬로 배치됐고, 그 아래 이상민이 볼란치 역할을 수행한다. 포백은 김민우-민상기-헨리-구대영이 뛴다. 골키퍼는 양형모.

대구는 주 포메이션인 3-4-3으로 맞선다. 스리톱에 김대원-세징야-데얀이 이름을 올렸다. 데얀이 지난해 안좋게 헤어진 수원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치지 주목된다. 에드가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중원에는 신창무-김선민-류재문-정승원 직전 부산전 승리를 이끈 선수들이 그대로 나오고, 스리백은 김우석-정태욱-조진우다. 김우석은 사후 판정을 통해 퇴장 징계가 철회됐다. 골키퍼는 구성윤.

한편, 경기가 열릴 수원에는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또, 이날 경기에는 제한된 인원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