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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영상] '송은범가너' 송은범 2020시즌 LG 트윈스의 4선발을 노리며 오늘도 구슬땀!

[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18년 차 송은범 2020시즌 LG 트윈스의 4선발을 향해!



LG 트윈스 선수단이 4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LG 송은범이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진 합류를 노리며 오늘도 후배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LG 송은범의 올해 나이는 37세다.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송은범은 선발 투수로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2003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으로 올해 18년 차를 맞는 송은범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개인 성적 커리어하이, 국가대표 등 수많은 경험을 쌓은 백전노장 투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LG와 2년간 총액 10억 원에 FA 계약을 마친 송은범은 "LG 트윈스의 우승을 위해 팀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자세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에 대해 "선발로 뛴 경험이 많다. 나이가 있어 체력적인 부담을 가질 수는 있지만, 구속도 140㎞대 중반이 나오고 제구도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프로야구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송은범은 자체 청백전에 5차례 등판해 14이닝 11피안타 4볼넷 6삼진 3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0시즌 우승을 목표로 한 LG와 선발로 변신을 꿰하고 있는 송은범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