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저스틴 헤일리가 1회초에 자진 강판됐다.
헤일리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2번 고종욱과의 승부에서 옆구리를 붙잡으며 투구를 중단했다. 1번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출발을 한 헤일리였는데 2번 고종욱과의 승부에서 초구를 던진 뒤 바로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트레이너와 오치아이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살핀 뒤 곧바로 교체를 결정했다. 두번째 투수로 김대우가 올라왔다.
트레이닝 파트가 상태를 본 결과 척추 옆의 기립근 통증으로 밝혀졌다. 현재 상태를 보면서 병원 검진을 고려중이다.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