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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첫 선발 출전 무산...팀은 역전승

스페인 프로축구 이강인(발렌시아)의 프리메라리가 선발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스타디움에셔 열린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에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 리그 경기 첫 선발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교체 선수로 출발하게 됐고, 경기 마지막까지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교체로 출전했는데, 18세의 이강인은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긴 바 있다.

발렌시아는 전반 40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6분 토레스, 39분 로드리고의 연속 골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