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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헤일 첫 등판, 26일 KIA전 생각'

"KIA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첫 등판 계획을 알렸다.

한 감독은 1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는 나갈 것이다. 화요일, 목요일 둘 중 하루를 생각하고 있는데 시차 적응 등을 감안하면 무리할 필요 없이 목요일이 좋을 것 같다. 선수 본인과도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제이슨 휠러를 퇴출시키고, 헤일과 계약했다. 남은 기간 연봉 50만달러의 조건. 헤일은 17일 입국해 18일 메디컬 체크 후 일본에 가 취업비자를 받고 돌아온다. 이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를 준비한다. 한 감독은 "최근까지 등판을 한 선수다. 5⅓이닝도 던졌다. 짧게 던져보고 하는 등의 과정은 필요없을 것 같다. 던지는 걸 직접 확인한 후 곧바로 선발 등판 일정을 잡겠다"고 했다. 한화는 이주 KT-삼성 라이온즈 6연전을 치르고 다음 주중 홈에서 KIA와 3연전을 벌인다. 헤일이 이 때까지 등판 준비를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