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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비투비 '차트 1위 정말 감사..활동으로 보답할게요'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비투비가 이렇게 성장했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 것. '컴백 대전'이라는 10월의 전장에서 발라드 곡으로 정상에 깃발을 꽂았다. 서러웠던 무명 시절을 거치며 천천히 성장, 자신들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아이돌도 감성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팀.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들고 돌아왔는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13곡으로 채운 정규 앨범은 추수철 마냥 풍성하다. 멤버들이 직접 직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줬다는 것 역시 주목해볼 지점이다.

객관적인 숫자가 증명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비투비의 두 번째 정규앨범 'Brother Act.(브라더 액트)'의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17일 현재(오후 1시)까지도 멜론, 지니, 올레 차트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막강해진 팬덤이 보여주는 화력과 듣기 편안한 음악이 가진 대중성이 절묘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

이날 비투비 창섭은 스포츠조선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 밖에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항상 저희 곁에서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힘써주는 멜로디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 언제나 함께해요" 라면서 "비투비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비투비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은광은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우리 멜로디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이 행복감을 음악으로 또 저희 무대로, 저희 활동으로 다시 여러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나아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찾아가는 뮤지션 비투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리워하다'는 비투비 표 감성 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낸 노래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