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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텍사스 관심 이어 마이애미도?

마이애미도 이대호에게 관심을?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가 아직 갈 곳을 정하기 못하고 있는 이대호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각) 마이애미가 우타 1루수 보강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이대호의 이름이 언급됐다.

마이애미는 1루수와 지명타자 역할을 하는 좌타자 저스틴 보어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보어는 좌타수 상대 2할2푼3리 0홈런으로 부진했다. 우투수에게 39홈런을 뽑아낸 것과 완벽히 다르다. 때문에 보어와 플래툰 시스템을 이룰 수 있는 우타자를 찾고 있다는 게 마이애미의 현실이다.

ESPN은 마이애미가 크리스 카터, 마크 레이놀즈 등의 거포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지만 이들이 여의치 않으면 이대호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마 이대호는 플래툰의 조건이라면 메이저리그 어느 구단과도 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대호는 마이애미 뿐 아니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