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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NC전 12연패 굴욕

롯데 자이언츠의 NC 다이노스전 연패가 12로 늘었다.

NC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올시즌 롯데와의 상대전적에서 13승1패의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또 롯데전에서 12연승을 달리게 됐다.

NC는 단 3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단 한번의 찬스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4회말 선두 2번 김성욱이 친 좌전안타를 롯데 좌익수 김문호가 뒤로 빠뜨려 3루타가 되면서 찬스를 잡았고, 3번 권희동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이 점수가 두 팀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롯데는 1회 2사 2루, 3회 2사 1,2루, 5회 1사 만루, 6회 2사 만루 등 수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내 한방을 치지 못했다. 7,8,9회초 엔 모두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가 진루타 한번 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5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잘 막았고, 이후 임창민-김진성-이민호가 1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롯데는 선발 레일리가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