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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8K' 유희관, 1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희관은 28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유희관은 7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투런 홈런을 허용했던 신명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복수에 성공했다.

이 삼진이 이날 경기 유희관의 8번째 삼진이었다.

유희관의 이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7개. 총 5차례 7탈삼진 경기가 있었다. 7개를 넘어선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유희관은 7회까지 88개의 공밖에 던지지 않았다. 8, 9회에도 등판이 가능하면 탈삼진 기록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7회초 종료 시점 두산 불펜에 몸을 푸는 투수는 없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