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오승택이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오승택을 8번-1루수로 선발출전시켰다. 주전 1루수 박종윤이 하루 전 개막전에서 오론쪽 발목 안쪽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 출전하지 못한 이유다.
이종운 감독은 "오승택은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다. 1루수비도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윤이 빠진 5번 타순은 정 훈이 채우게 됐다. 중견수 자리에는 김민하가 들어가고 아두치가 좌익수로 나선다. 김민하의 타순은 7번이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