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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첫 FA 선택, 박경수-박기혁-김사율

내년 시즌 1군 무대에 참가하는 막내구단 kt 위즈의 첫 FA 영입 선수들이 확정됐다. 김사율, 박기혁, 박경수다.

각 구단 20인 보호선수 외 1명씩의 특별지명을 마친 kt는 곧바로 FA 영입 작업도 마무리 하고 이 결과를 발표했다. kt는 일찌감치 준척급 선수 3명 영입을 시도하겠다고 했는데, 실제 작업이 그렇게 진행됐다. kt는 유격수 박기혁, 2루수 박경수 영입으로 내야를 안정시켰고 선발과 불펜을 모두 오갈 수 있는 김사율로 마운드를 강화했다.

박경수가 계약기간 4년, 총액 18억2000만원(계약금 7억원, 연봉 2억3000만원, 옵션 4년간 연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김사율은 계약기간 3+1년에 총액 14억5000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2억원, 옵션 3년간 연 5000만원), 이다. 박기혁은 3+1년 11억4000만원(계약금 4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3년간 연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