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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보낸 시간만 8년' 베테랑 MF, 1월에 떠난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탈출을 계획중인 후안 마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마타가 1월 이적시장에서 올드트래퍼드를 떠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마타는 지난 2014년부터 맨유에서 뛰며 중원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경쟁력이 떨어지게 됐고,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시즌 전체를 통틀어 단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마타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마타는 맨유를 떠나 고국 스페인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저널리스트 사무엘 럭허스트는 마타가 당장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럭허스트는 서포터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현재 계약 상황으로 인해 마타를 원하는 구단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그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타는 2014년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후 276경기를 뛰며 51골 47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