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로드FC]프로 5연승 도전하는 '래퍼' 이정현, 둘 중 하나 KO 되는 데스매치 예고

고등래퍼4에 출연, 격투기와 힙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정현(19·FREE)이 다시 케이지에 오른다. 이정현은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4연승에 이어 지난 6월 앨범도 발매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여기에 로드몰 ROAD FC 059에 출전, 첫 넘버시리즈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당초 다브런 콜마토브(22·아산 킹덤)와 대결이 예정돼 있다가 상대 부상으로 김영한과 맞대결하게 됐다.

이정현은 "데뷔한 지 1년 3개월 정도 됐는데 벌써 4경기를 뛰고 5연승을 도전하는 로드FC 파이터가 돼 있어서 나도 너무 신기하다"면서 "이번 시합에 앞서서 상대방이 여러 번 바뀌어서 혼란스러운 상황과 연승에 대한 부담감, 소속팀을 나와 혼자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센트럴리그와 ARC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서 저는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상대 김영한과의 승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김영한 선수는 전적이 좋지는 않지만, 입식과 많은 시합 경험이 있는 베테랑 파이터고 언제든지 KO 시킬 수 있는 묵직한 타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경계한 이정현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내 타격 실력이 어떤 상대들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케이지에서 둘 중에 한 명은 무조건 KO 될 것이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합을 열어주신 로드FC 관계자분들과 원주시에 너무 감사드린다. 시합준비를 도와준 형님들과 이재선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린다"며 "9월 4일 원주에서 명경기 만들겠다. 응원하러 와주시는 분들께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로드몰 ROAD FC 059 2부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65.5kg 페더급 타이틀 매치 김수철 VS 박해진]

[-48kg 아톰급 타이틀 매치 박정은 VS 심유리]

[-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박승모]

[무제한급 류기훈 VS 배동현]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영한]



◇로드몰 ROAD FC 059 1부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61.5kg 밴텀급 장대영 VS 고기원]

[-72kg 계약체중 여제우 VS 소얏트]

[-61.5kg 밴텀급 유재남 VS 고동혁]

[-63kg 계약체중 박재성 VS 김현우]

[-57kg 플라이급 신유진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이민규 VS 신윤서]

[-63kg 계약체중 박민수 VS 이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