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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 결승 위닝 공 등 올림픽 물품 명예의 전당에 전시 시작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리에겐 아픈 기억이지만 일본에겐 환희의 순간이다.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일본 야구대표팀의 승리 공이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2일 "야구 명예의 전당이 13일부터 일본 야구대표팀의 결승전 위닝 공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명예의 전당이 공개하는 일본 대표팀의 위닝 공은 3개다.

7월 28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첫 경기에서 사카모토 하야토가 친 끝내기 안타 공과 7월 31일 멕시코전에서 7회에 사카모토가 친 홈런공, 그리고 지난 7일 열린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위닝 공 등이다. 결승전 위닝 공엔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의 사인이 있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멕시코, 미국, 한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패자 준결승에서 한국을 누른 미국과 다시 만나 2대0의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도쿄돔에 마련돼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