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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미래 ‘삐약이’ 신유빈. ‘응원해 준 국민들께 하트로 보답’[귀국현장영상]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여자 탁구 대표팀 막내 '삐약이' 신유빈이 메달보다 값진 경험을 얻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참가한 생애 첫 올림픽에서 자신의 모든 걸 쏟아 붓은 신유빈은 경기 종료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신유빈은 단식 128강에서 첼시 에젤(가이아나)을 4대0, 64강에서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을 4대3으로 이기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32강에서 홍콩 탁구 천재 두호이캠에 2대4로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다.

경기 후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던 신유빈은 자신의 SNS에 "덕분에 힘내서 재밌는 경기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끝난 경기는 훌훌 털어버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올렸다.

전지희, 최효주와 함께 나선 단체전은 8강에서 만난 독일에 2대3 역전패하며 첫 올림픽을 마친 신유빈. 노메달의 아쉬움도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메달보다 값진 많은 경험을 쌓았다.

Z세대 신유빈에게 이번 도쿄 올림픽은 승부를 떠나 재밌는 경험이며 더 높은 곳을 향해가는 과정일 뿐이다.



여자 탁구 대표팀 신유빈, 전지희, 최효주가 입국장을 나서자 미리 공항에 나와 있던 팬들은 따듯한 박수를 보내며 고생한 선수들을 반겼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간장게장이 가장 먹고 싶다고 말한 귀염둥이 신유빈은 자신을 응원해주신 국민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트를 보내기도 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귀염둥이 막내 신유빈의 귀국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영상=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생애 첫 올림픽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한 17살 소녀 신유빈.

패배 후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지만, 다음 올림픽이 더 기대되는 신유빈.

값진 경험을 마치고 귀국.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