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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김학범 감독·황의조 ’최선을 다했지만...아쉬운 결과’ 무거운 마음으로 귀국 [귀국현장영상]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서는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 이후 9년 만에 메달을 노렸던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의 도전은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쉽게 마무리됐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을 나서는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선수단은 짐은 챙긴 뒤 별도의 행사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도쿄 올림픽 메달을 노렸던 김학범호는 지난 31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8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3대6으로 패했다.

이동경의 멀티골과 황의조의 득점이 나왔지만, 멕시코의 파상 공세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6실점을 허용했다. 결과는 3대6 패배.



경기 종료 후 최선을 다해 뛰었던 이동경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김학범 감독이 이동경을 끌어안고 위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한편 공항에 미리 나와 있던 축구 팬들은 결과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뛰어준 태극 전사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축구 대표팀의 귀국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멕시코전 멀티골을 넣으며 최선을 다했던 이동경,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자 김학범 감독은 이동경을 끌어안았다.



막내형 이강인도 첫 올림픽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다.

멕시코전 패배 후 형을 먼저 챙기는 막내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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