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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오늘 신곡 공개..류승범 M/V 출연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록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Scott Hellowell)가 색다른 분위기의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를 들고 돌아온다.

가요계에 따르면 YB는 12일(오늘)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해당 곡은 그동안 YB가 보여주었던 강렬한 록 사운드의 음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곡으로, 미니멀한 악기 구성을 통해 잔잔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YB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YB의 기타리스트 허준이 작곡하고 Scott이 가사를 쓴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는 허준이 믹싱, 마스터링까지 전부 소화하며, YB 안에서 엔지니어와 음악감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최근 가장 핫한 신예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에 신선함을 더했다. '

YB의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는 배우 류승범이 9년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의 뮤직비디오는 남성 의류브랜드 '앤드지'의 스타일링과 함께 대자연의 경관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 같은 곡의 분위기와 맞물려 신비로운 장면들을 연출했다.

또한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 는 YB의 드러머 김진원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윈터서프2>의 삽입곡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이 곡은 추운 겨울 바다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파도 위를 나는 윈터서퍼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담은 슬로우 화면과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가사 중에 "바다의 빛을 만진다 you touch the ocean light"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바다, 그리고 서퍼들과 어울리는 곡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