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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주말 퓨쳐스 경기 출전 예정...복귀 임박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실전을 통해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4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박병호의 소식을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1군에서 빠졌다. 장 감독은 일찌감치 완벽히 치료가 돼야 1군에 올릴 것이라고 얘기했었다.

그 박병호가 돌아올 채비를 거의 마쳤다. 장 감독은 "일단 내일(5일) 퓨처스 경기에서 두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6일에는 수비까지 뛰고 5이닝 정도를 뛸 것"이라고 말하며 "이 2경기를 해보고 상태를 체크해 다음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전을 뛰었을 때 큰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서건창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신음하던 넥센에는 한줄기 빛과 같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