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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한현희 호투, 1회부터 터진 홈런 덕에 승리'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에겐 편안한 경기였다.

넥센이 KT 위즈에 10대2의 완승을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고종욱이 홈런 2개를 때려내는 등 무려 5개의 홈런을 퍼부으며 10대2로 대승을 거뒀다.

1회말 선두 이정후의 솔로포와 박병호의 투런포로 3-0으로 앞선 넥센은 3-2로 쫓긴 4회말 초이스의 솔로포에 이어 5회말 고종욱의 솔로포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단숨에 9-2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7⅓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한현희의 호투와 1회부터 터진 홈런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내일도 오늘처럼 투-타의 조화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