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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준PO 4차전 지명타자 최주환으로 교체

두산 베어스의 지명타자가 최주환으로 바뀌었다.

두산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지명타자를 최주환으로 교체했다. 두산은 2, 3차전 지명타자로 1차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박건우를 선택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여기에 상대 선발이 우완 양 훈이 점을 감안해 좌타자 최주환을 중심에 배치했다.

두산 타순은 정수빈-허경민-민병헌-양의주-최주환-로메로-오재원-김재호 순이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