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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공동 선두' 봉중근 '타이틀 신경 안써'

"개인 타이틀은 신경쓰지 않는다."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봉중근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6-5로 앞서던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등판, 두 타자를 깔끔히 처리하며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로 봉중근은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과 세이브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봉중근은 경기 후 "개인 타이틀은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팀이 승리하는 데만 신경쓰겠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