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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폭발. 역대 최소경기 300만명 돌파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돌파를 달성했다. 10일까지 298만8205명의 관중이 찾은 프로야구는 11일 부산 롯데-한화전이 2만8500석 매진을 기록하며 300만명을 넘겼다. 227경기만에 300만관중을 달성해 지난해 기록했던 243경기를 16경기 앞당겼다. 관중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올시즌 84경기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이후 72경기만에 다시 100만명을 모아 200만명을 돌파했고 이번엔 71경기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SK, LG, KIA의 치열한 1위 싸움과 삼성 두산 롯데가 4위 경쟁, 한화, 넥센 등 하위권의 반란 등 8개팀이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펼치며 팬들을 끌어모으기 때문.

이 추세대로라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목표 관중 650만을 뛰어넘어 700만 관중까지도 가능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