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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진성태, OK금융그룹으로 전격 이적…1R 지명권 1대1 트레이드 [공식발표]

이종서 기자

입력 2024-06-10 10:35

수정 2024-06-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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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진성태, OK금융그룹으로 전격 이적…1R 지명권 1대1 트레이드…
진성태.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금융그룹 읏맨과 대한항공 점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OK금융그룹은 10일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은 2023~2024시즌을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진성태는 2014~20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2016~2017시즌 도중 대한항공으로 이적해 지난 2022년 군입대 전까지 여섯 시즌 동안 세 차례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202경기에서 615세트를 소화하며 854득점, 공격성공률 57.93%, 세트당 평균 블로킹은 0.376을 기록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에는 21경기에서 공격성공률 59.41%, 세트 당 평균블로킹 0.266의 성적을 남겼다.

OK금융그룹은 이번 비시즌 과제 중 하나로 꼽혔던 실력파 미들블로커 영입에 성공했다.

OK금융그륩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현대캐피탈과 세터 곽명우를 보내고, 미들블로커 차영석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그러나 곽명우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곽명우는 자격정지 1년과 함께 구단에 임의해지를 신청한 상황이다.

2023~2024년 통합우승으로 V리그 최초 4시즌 연속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은 대한항공은 진성태를 보내고 받은 1라운드 지명권을 통해 미래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현재 김규민 김민재 조재영 등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를 보유하고 있는 때 마침 중복 자원 교통 정리가 필요했다. 2023~2024년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와의 트레이드로 2024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터라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총 3장 행사하며 유망주를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OK금융그룹은 "진성태를 영입함으로서 미들블로커 선수층을 한층 더 탄탄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진성태는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차기 시즌 미들블로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며 "OK금융그룹 배구단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해 미래전력 보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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